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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響 秋響 詩/김혁 아,가을! 귀밑으로 타오르는 단풍 든 향음. 멀리 고향에 편지를 쓴다! (2006년 쓴 작품) Photo by FAVE ⓒRino Kim
가을 여자&가을 남자 가을이 오면 가을 여자는 혼자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하고 가을 남자는 곁에 누군가가 있어주길 원한다. 가을 여자는 혼자 떠난 여행길에서 '여자의 인생'을 되돌아 보며 자신을 옥죄는 결박에서 벗어나 어디론가 깊숙이 숨겠노라 다짐하지만 그건 늘 꿈꾸는 일상의 희망사항일뿐 숨 죽였던 생명들이 소생하는 새벽이 오면 원래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첫차를 탄다. 가을 남자는 어느 후미진 골목 선술집에서 단풍 곱게 물든 어느해 가을 산기슭에 흘렸던 장미의 눈물을 기억하며 마음의 지도를 꺼내놓고 추억을 더듬어 가지만 가날픈 신음 소리만 귓가에 맴돌 뿐 회상할 수록 장미의 모습은 흐릿하게 멀어져간다. 혼자 술 마시는 가을남자는 그래서 더 쓸쓸하다. 가을 여자가 가을 남자가 가을이면 앓는 병... 가을에는 다 그럴까? ⓒPhot..
[추천사이트]FAVE포토월드사이트 넓고 넓은 인테넷세상속엔 훌륭한 포토사이트가 엄청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보고 또 보고 하느라면 저도 몰래 피곤하게 되겠구요, 또 촬영수준도 서로 엇비슷하게 느껴질때가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추천하는 FAVE라는 사이트는 인테넷속에 산산히 흩어진 많은 우수한 사진들을 편집기준에 의해 한곳으로 모여놓은 전문 사진을 다루는 사이트입니다. 사진마다 느낌이 있는 FAVE라는 사이트를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FAVE http://fave.utom.us/
꽃의 무덤 이제 너는 내 마음속에 많이 멀어져 가는듯 싶다. 나한테 한줄기 빛처럼 다가와서 따뜻한 향기에 나를 취하게 했던 너는 이제 정말 멀어져 가는것 같다. 꿈이라기엔 너무나 슬픈 사랑, 현실을 믿어야 했던 나는 정말 힘들었나 보다. 너는 한송이 해바라기 였다. 해빛에 노오랗게 익어가는 색갈로 한 여름의 보슬비에 아름답게 젖어갔던 너의 모습 난 너한테 있어서 어느때까지나 한송이 덧없는 코스모스였는가? 하지만 기억나는데... 그해 여름 내가 피여난 그곳에 한송이 해바라기가 하늘높이 피여났고 그 아름다움에 저도 몰래 사랑해버린 한송이 코스모스. 말못할 아픔... 오늘은 꽃의 아름다움과 아픔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그리고 꽃처럼 취약했던 나의 사랑을 기억해본다. 나에겐 인생을 걸고 기댔던 사랑, 그 사람에겐 한..
나라는 B형남자가 어때서? "너 B형이지? 단순하기는..." B형은 단순한 게 아닙니다. 다만 자신이 신경 안 쓰는 일에는 관여를 안 하는 것뿐입니다. 또한, 화났다가 금방 풀리는 것은 뒷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번 터뜨리고 마음이 가라앉으면 또 한 번 말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A형처럼 꽁하지도 않고 O형처럼 끝까지 기억하지도 않고 AB형처럼 두고두고 되새김질도 안하는 B형을 욕하는 당신은 누구? "너 왜 이렇게 싸가지가 없냐?" 싸가지가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것을 바로 말할 수 있는 B형을 당신은 무서워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군요. 당신의 잘못을 들켜버리니까 뜨끔한 게 아닌지 잘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요. B형은 A형처럼 당신의 잘못된 행동을 마음에 담아두지 못합니다. O형처럼 그걸 이해해 주..
사랑하는 외조카 사랑하는 나의 외조카 Hyun-Soo Lee 이제 곧 10개월이 되여가네요 집앞의 수영장에서. 조카애가 물을 굉장히 좋아하거든요. 물에 들어가면 도무지 나오려고 하지 않아요 이 사진은 애가 2달반일때의 사진이예요. 올해 3월중순의 모습. 지금은 아주 무럭무럭 커가고 있는 조카 꼭 건강하게 커서 (이 삼촌을 닮아랑~~~) 뜻이 깊은 사람으로 되길 바래요. 현수야,삼촌이 끝까지 함께 해줄게!화이팅!
성냥인의 립체적사랑관 저의 친구가 중국의 항주에 여행갔다가 사온 성냥세트입니다.오늘 택배로 받았을때 어쩐지 너무나 행복감을 느꼈습니다.선물을 받았다는 감동은 물론이고 그보다도 동년시절의 기억이 새삼스레 떠올라 행복했습니다.지금 이 시대에,너무 많이 잊혀진 성냥...하지만 이 성냥은 러브성냥이래요.성냥세트에 이런 말이 한마디 있어요. 《어둠을 욕하기 먼저 자신을 불 태워라!》 너무나 감명깊은 한마디죠? 성냥세트를 열면 안에 열두갑의 성냥이 가쯘하게 들어있어요.성냥갑마다 한마디 이야기가 있어요.아래에 이 이야기를 한국어로 번역해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1)우주는 아주 크지만 우리 매 사람한테 챙겨진 공간은 너무나 작고도 작다.(2)평일에 우리는 모두 자기의 일에 분망하다.(3)어쩌나 한가할때면 우린 모여서 와짝 즐거움..
싼야의 동도 뒤의 아일랜드는 싼야의 동도 아일랜드입니다. 지금 싼야에서 동도의 주위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있는중입니다. 아직 섬에 직접 등륙할수 없거든요. 왜냐하면 이 섬에는 해방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대요. 그저 멀리서 섬이나 바라보고 배에서 직접 물속으로 스킨스쿠버나 할수 있으며 쉽씨푸드바베큐나 해먹을수 있어요